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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권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8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교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이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 국제 슬로시티 청송군에서 개최됐다.
'전통적인 문화자원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이 공동 주관으로 지난 26일 오후 2시에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는 노원규 안동MBC 아나운서가, 좌장은 정갑진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이 맡아 진행 했으며, 신창석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국제슬로시티 청송 주민협의회 위원장)가 ‘전통 문화자원의 보존·계승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특히 발제가 끝난 후,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원, 김익환 청송문화원 사무국장, 박진성 좋은문학 경북지회장, 기화서 경북외국어대학교 교수, 이상오 청송군청 문화관광과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유교문화권 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시·군민의 여론을 환기하고, 문화산업 주체들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바탕으로 상호교류 및 발전전략을 위해 열린 ‘유교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은 영양과 영주, 문경, 안동에서 각각 진행되며, 청송 포럼에 이어 28일 봉화, 12월 6일에는 의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