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진보면 세장리 산89번지 57ha에 대해 2012년 8월 ～ 12월초까지 지속적이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산물의 생산․수집․공급에 이르는 유기적 시스템)을 적용한 숲가꾸기 모델숲을 기계화 산물수집 시범사업과 병행해 조성중이라고 밝혔다.

청송군은 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전 설계 후 현장토론회 등을 실시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기존 기반시설인 임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수집된 산물 중 용재가치가 있는 입목은 매각을 통해 세수증대를 도모하고 용재가치가 없는 산물은 펄프, 톱밥, 농촌연료공급 등 다양한 활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한편, 향후 숲가꾸기 모델숲을 통한 일반 산주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해 산림사업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