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사물놀이패 몰개의 ‘사물, Jazz and 판소리와 놀다’가 20일 저녁 7시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사물놀이 주자 상쇠 이영광이 이끄는 사물놀이 몰개와 판소리 명창 서명희, 대금 및 색소폰 주자 이현석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사물놀이와 여성적이며 섬세한 판소리, 색소폰 등 음악적 요소와 춤·무대·조명·의상·영상·사진 등 다양한 예술 표현 도구가 어우러지며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복합장르의 지평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굿과 비나리 △개기일식-설장구 △Play the Cross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민요 함께 부르기 △판굿과 대동놀이 등 6개 무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