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고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해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15일 서울시 소비자 40명을 초청, 마성면과 문경읍에서 소비자 농촌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감나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방식의 두부와 오미자 주를 만들고, 문경 전통 도자기와 다도 문화를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문경이 되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날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 오미자청 등 총 400여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도․농 교류의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조정숙씨는 “어린시절의 따뜻하고 정겨운 고향이 생각나는 하루였다며, 문경의 아름다운 풍경과 우수한 농산물,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농촌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길태 소장은 " 이번 교육으로 도․농 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도시 소비자에게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문경을 알려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일등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