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공원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2 청송사과축제'에 30여만 명의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송사과 내는 날’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9일 개막축하공연으로 김연자, 박구윤, 신유 등이 출연해 공연장을 가득매운 방문객들과 함께 축제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판매행사로 축제의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과 함께하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사과도깨비 연출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축제가 됐다.

또한 청송사과마니아 2만 명을 초청한 ‘청송사과 내는 날’프로그램은 사과를 직접 선별해 많이 갖고 가기, 읍⋅면 사과 체험관, 깜짝 경매 등은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송사과 전시 홍보관, 애플스토리 하우스, 사과 스토리텔링, 사과 진기록 게임, 사과요리 시식 등은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더했다.

특히 지난 달 서울광장에서 열린 청송사과페스티벌, 남이섬 청송사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홍보와 이번 사과축제로 지역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해 축제 평가 분석을 통해 앞으로 사과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내실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