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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V-리그 입장수입 전액 '불산 피해주민' 기부 -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남자배구단, 2012~2013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대…
  • 기사등록 2012-11-09 0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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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연고팀 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권중원)은 2012~ 2013 V리그 홈 개막전을 6일 오후 7시 박정희체육관에서 남유진 시장, 임춘구 의장, LIG손해보험 장남식 구단주대행,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홈 개막전 경기는 손해보험 업계의 라이벌간의 대결로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과 2012년 수원컵대회 우승팀 LIG손해보험과의 한판 승부를 관전하기 위해 4,800여명의 많은 관중들이 몰려 들었다.

LIG손해보험 배구단 권중원 단장은 2012~ 2013 V리그 홈 개막전 1세트 종료 후, 구미 불산누출 피해주민들을 위해 입장수입과 선수단에서 기부한 위로성금 일천만원을 남유진 시장에게 전달했다.

개막 경기에 앞서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던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이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한시적으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과 남자배구단과 홈 경기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이날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펼쳐 세트스코어 3대1로 완파하고 승리로 시즌 개막을 알렸다.

그러나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구미 LIG 손해보험은 삼성화재와의 첫 대결을 넘지 못하고 1대 3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LIG손해보험 배구단에서는 금년 시즌의 캐치프레이즈를 Great Challenge(대 도전), 1등 LIG”로 정하고 ‘희망드림’이라는 스토리에 맞춰 시즌기간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사회공헌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금년시즌 홈 개막전을 “LIG 희망기금 기부의 날”로 정하고 홈 개막전 입장수입 전액과 배구 선수단, 프런트, 관계자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을 기부했다.

구단 관계자는 “연고지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어 연고구단으로서 조금이라도 그 아픔에 도움을 덜어 주고자 하는 의미로 준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구미 홈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객들 중에서 “다문화, 3대, 3자녀 이상 가족”들에 대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 번째로는 경기장에 “희망나눔석”을 설치해 매 경기 소외계층이나 시설단체를 초청하여 경기를 관람하게 하여 진정한 희망나눔을 실천한다.

이외에도 구미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2년 전부터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관중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곳에 설치된 모금함 전액도 구미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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