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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경북대학교, 공동협의체 구성 지역 현안문제 '공동 대처' - 농업의 수도를 상징할 수 있는 선도사업 유치와 수의과 대학 이전, 상주캠…
  • 기사등록 2012-11-06 0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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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성백영)가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와 손 잡고 농업의 수도 실천 등 공생발전을 다짐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선포한 이후, 상주농업 발전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립중인 경북대학교를 조남월 행정복지국장, 김형기 경제개발국장, 조현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간부들과 함인석 총장을 방문, 임지룡 부총장, 정성광 의무부총장, 김광태 경북대 테크노파크 단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농업의 수도를 상징할 수 있는 선도사업 유치와 수의과 대학 이전, 상주캠퍼스 주변활성화 등 대학과 상주시간 공생발전의 큰 틀에서 의견일치를 보고, 그 첫 걸음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북대 상주캠퍼스 축산B/T학부를 축산대학으로 승격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 축산에 대한 실용적인 교육 및 인재육성과 FTA에 대응하는 상주축산 장기발전을 마련해 2013년도부터 5개년간 2,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북대학교와 상주를 한국 축산의 메카로 발전시켜 한미, 한EU등 FTA협정체결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상주시는 경북대학교와 말 생산․개량및 육성, 축산바이오 분야 특성화 사업추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물산업과 인력육성, 2012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 5건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11월 초순에는 법학전문대학원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 성과로 2013년도에 상주캠퍼스의 축산대학 승격과 융복합시스템공학부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개소와 2011년도에 승마전문 인력양성 심화과정(30명), 물산업융복합연구소 개소, 2012년도에는 농촌마을 관광비지니스 전문인력 26명과 전통문화디자인 개발 및 교육생 26명을 배출했다.

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교수진들이 지역실정에 밝은 점을 활용, 쌀 산업 선진화방안 연구용역, 첨단 워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상주시 종합계획 등 2010년 이후, 총 10건의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상주시와 경북대학교의 공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농업의 수도로서 각종 농업관련 문제뿐 아니라 현안 문제를 지역의 싱크탱크인 경북대학교와 협의를 통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금년말부터 농업의 수도로서 초석을 다지는 학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종 토론회, 보고회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농업발전 방향을 위해 경북대학교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인석 총장은 “상주캠퍼스의 발전이 상주시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며, 상주시에서 제안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빠른 시일내 부총장과 상주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상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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