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지명위원회, 독도 동·서도 봉우리 공식 지명부여 - 동도 ‘우산봉’, 서도 ‘대한봉’ 동해에 솟다
  • 기사등록 2012-10-29 18:10:17
기사수정
 
경상북도지명위원회(위원장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심의·의결해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한 독도 동·서도 봉우리의 지명이 29일 관보에 고시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번에 제정된 독도의 지명은 동도 봉우리(해발 98.6m) ‘우산봉’, 서도 봉우리(해발 168.5m) ‘대한봉’, ‘전차바위’, ‘해녀바위’ 등으로, 독도는 이 4건의 지명을 포함해 29개의 공식 지명을 갖게 됐다.

이번에 제정·고시된 지명은 국가기본도, 교과서, 지리지, 각종 포털사이트에 반영되며, 공간정보 오픈플랫폼(www.vworld.kr) 및 국토포털(www.land.go.kr)을 통해 대국민 홍보도 이뤄진다.

이주석 위원장은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구글의 지도서비스 ‘구글맵’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나고, 독도의 한국 주소를 삭제하는 등 독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시기에 독도 동·서도 봉우리와 부속도서·바위의 공식 지명을 사용함으로써 국민적 관심 고조와 우리나라 영유권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43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