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는 문경제일병원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모전공원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생명사랑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문경제일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자살예방 상담과 건망증 검사, 스트레스척도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자살예방 캠페인은 우울증 검사를 비롯해 자살생각척도검사, 홍보물 배부, 각종 판넬을 전시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편지를 쓰면 크리스마스에 배달해주는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는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속에 진행됐으며, 헬륨풍선을 마시고 노래 부르는 스트레스 해소방은 잠시나마 삶에 지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길수 보건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편견해소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는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