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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6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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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6일 오전 1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주)스마트시티 정철도 대표이사와 일본의 혼죠소코(주) 이시다 마사아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내 호텔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초 일본국 동경에서 박성효 시장과 일본의 혼죠료이치 혼죠그룹 회장, 기도 요시토 람포(LAMPO)사 사장과 체결한 투자의향서(MOU)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차질 없는 호텔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법적인 효력이 있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내로 예정돼 있는 (주)스마트시티와 일본 투자가간 사업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앞서 호텔 준공전 제3자에게 토지전매금지 및 협약 미이행시 계약해제권 부여 등 호텔건립사업이 중도에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의무규정을 두고 건설공사시 원활한 행정지원 약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명품 건축물로 특급호텔이 건립되도록 한다는 사항들을 명시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그동안 투자의향서(MOU) 체결 후 여섯 차례에 걸쳐 대전을 방문해 스마트시티측과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매 협상의 고비마다 대전시가 적극 중재에 나서 이견을 조정한 결과 이번 최종 계약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혼죠소코사는 앞으로 스마트시티내에 호텔부지와 상업부지를 매입하여 특급호텔 200실과 레지던스호텔 188실, 비즈니스 호텔 400실 등 개별 용도에 맞는 다양한 호텔을 건립할 계획으로 호텔인근의 상업단지를 연계 개발해 복합 휴양․쇼핑단지를 건립한다는 구상으로 올해 안에 사업추진 법인을 설립하고 호텔단지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내 일본호텔 투자유치 사업이 본격화 되면 둔산동 정부청사 인근과 대전역세권내에 호텔건립을 위한 협상도 뒤이을 전망이어서 2009 IAC총회와 2010년 AISP총회 등에 이은 대형 국제회의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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