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미소. 친절”이 꽃피는 정감있는 직장 만든다 - 웃음운동법 청내방송 등「정감있는 직장만들기」추진
  • 기사등록 2007-09-06 16:22:24
기사수정
 
대구시, 대구시청 직장분위기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월 5일 친절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한 「해피타임」교육을 첫 실시한데 이어,오는 9월 7일부터는 「정감있는 직장만들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정감있는 직장만들기」는 대구시가 행정기관이라는 경직된 조직의 분위기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확 바꾸고, 「컬러풀 대구」의 브랜드에 걸맞은 친절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출근시간대 동료직원 맞이운동, 웃음운동법 11가지 실천가이드 청내방송 실시, 웃음․친절교육 실시, 공직자 10대 준수항목 실천 등 직장분위기 쇄신 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공직자의 잠재의식을 일깨우는 청내방송은 오는 9월 7일부터 업무시작 전(08:57)에 ‘웃음은 인생을 바꾸는 운동’ 등 듣기만 해도 웃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웃음운동법 11가지 실천가이드와 웃음운동법 따라하기, 하루일과를 시민과 공직자 자신의 각오와 다짐방송 등의 주제로 방송을 실시한다.

그리고 업무 종료 전(17:57)에는 공직자 스스로 하루 일과를 반성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직원 개개인이 컴퓨터를 켜고 종료할 때 “애니메이션과 유머”가 PC초기화면에 자동 게재되도록 하여 업무시작 전에 크게 한번 웃을 수 있도록 한다.

9월 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출근시간대 동료직원 맞이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 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실․과 직제 순에 따라 소속 직원 20여 명이 현관입구에 도열하여 밝은 미소로 동료직원의 출근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때 실과별 특성에 맞는 상식, 직원 건강관리 등의 메모지를 배부하거나 덕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수요자가 감동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공직자 10대 준수항목」을 선정 실천해 나가는 한편, 매 분기 1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웃음․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 27일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에는 5급 이하 시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시는 9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해피타임」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해피타임 교육은 시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6개의 소그룹(그룹별 1~2개부서/50명 정도)으로 나누어 52회에 걸쳐 아침 업무시작 전인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20분까지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정감있는 직장만들기」와 「해피타임」등의 프로젝트가 시민에까지 확산되어 201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밝고 컬러풀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웃는 얼굴․친절한 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명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료 간 정감이 흐르는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기 위해「Daegu, Full of Smiles& kindness」운동을 공직내부에 도입하게 되었다.”며 “이 운동이 250만 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고루했던 대구의 변모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기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3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