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관용 경북도지사, 태풍피해 현장 '방문' - 주말 성주군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방문, 신속한 지원 약속...
  • 기사등록 2012-09-25 02:02:13
기사수정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월 22일부터 이틀간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성주군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도청직원, 군부대, 학생 등 복구지원 인력 300여명과 함께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에 일손을 보태는 등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피해농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민과 함께 통합된 마음으로 함께 헤쳐나 갈 수 있도록 도정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번 피해복구 작업은 복구가 시급한 벼 세우기 작업과 낙과 수거에 지금까지 공무원, 군부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등 3만8천여명이 투입,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성주군 비닐하우스 침수가 2,350동(213ha)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복구가 다소 지연(응급 복구율 40%)됨에 따라 휴일을 반납하고 도청직원, 군인, 학생 등이 함께 피해농가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줬다.

이번 태풍피해는 포항시 등 22개 시·군에서 9월 21일 현재 7,064ha의 피해가 발생했고 경주시 1,033ha, 김천시 792ha, 봉화군 598ha, 성주군 511ha, 영주시 472ha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농업시설이 가장 큰 피해는 농작물 침수 3,680ha(벼 3,057, 참외 249, 배추 63, 기타 311), 과수 낙과 1,936ha(사과 1,874, 배 62), 벼 등 농작물 쓰러짐 1,137ha(벼 1,108, 기타 29),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파손 311ha(하우스 284, 인삼 덕시설 19)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3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