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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을 위한 명품가족극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청송군,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공동주최로 9월 20일 저녁 7시30분 경북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황선미 원작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새롭게 각색한 연극으로 ‘극단 민들레’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다듬어 온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 -THE OBJECT’라는 공연명처럼 오브제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극을 진행하는 오브제 연극이다. 오브제 연극이란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들을 갖고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소품을 활용한 물체 마임극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주인공 잎싹의 가슴 찡한 모성애와 간절한 소망을 이야기하는 소재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