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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 조성 '연구 용역 보고회' - 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 “치유+휴양+숲길”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된다
  • 기사등록 2012-09-06 0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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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가 ‘치유’와 ‘휴양’, ‘숲길’ 개념 등을 포함한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호미곶만의 차별성으로 상위계획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가운데 생애주기형 산림휴양공간 및 포항시의 감사나눔정신을 알릴 수 있는 명품 숲으로 조성해 일명 ‘G7’이라는 생애주기형 산림복합휴양단지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G7’은 G1-탄생기, G2-유아기, G3-청소년기, G4-청년기, G5-중장년기, G6-노년기, G7-회년기 등으로 구성되며 시는 테마별로 휴양, 치유, 체험, 교육 등 체계화되고 특화된 산림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 및 휴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중앙부처 지원사업 대상지 발굴 및 국비 지원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특히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대상지는 지난 1990년도부터 개설한 생태임도가 35km 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능선에는 다양한 식생이 분포되어 있고 시유임야가 집단화 되어 있어 테마별 숲 조성에 따른 토지이용이 가능하다.

또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호미곶해맞이광장과 연접되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해안선 등 테마별로 네트워크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시는 산림 휴양관광 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산림의 미적 가치는 명실상부 지자체 경쟁력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하며 “국가산림경관벨트 및 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를 연계해 명품산림을 건강자산으로 조성하고 포항만의 강점과 산림의 활용도를 높인 ‘생애주기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 1월에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가산림경관벨트 100대 산림경관 관리지역으로 구룡포읍, 호미곶면, 동해면을 포함시켜 국비지원사업에 근거를 마련하고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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