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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항, 글로벌 새마을운동 박차 - 세계 100여개국 외국인 국비장학생 포항 방문, 새마을운동 세계화 브랜드 선…
  • 기사등록 2012-09-03 0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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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마다가스카르 새마을운동 전파에 이어 세계 100여개국 외국인 국비장학생 포항 방문 등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31일 포항시를 방문한 세계 100여개국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국비장학생 400여명이 포항시청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그리고 포스코를 방문해 1970년대 헐벗고 굶주리던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의 성공스토리 현장을 탐방했다.

이날 시청광장에서 해병대 1사단 군악대의 환영연주속에 인솔책임관인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 홍성수 부장과 학생대표 미국인 와이엇 학생에게 환영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김성경 포항시부시장의 환영사와 기념촬영, 구내식당에서의 오찬행사로 이어졌다.

김성경 포항시부시장은 “포항시는 세계적 철강회사인 포스코와 포스텍이 있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발전하도록 한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도시이다”며,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도 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와 다양한 국제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비장학생 대표로 꽃다발은 받은 미국인 와이엇은 “한국으로 공부를 하러온 동기가 할아버지가 6․25참전 용사여서 한국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있었다”며 “포항이 꽤 매력적이고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는 새마을운동 당시 문성리 이장이었던 홍선표 어르신을 비롯해 이상범 포항시의원 등 지역원로들이 이들 정부초청 국비장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이들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국비장학생들은 포항방문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사전에 배정받은 전국 50개 대학교로 가서 3년간 석사, 박사과정을 공부하게 되며, 본국으로 귀국을 하면 한국학 교수 등 한국에 우호적인 친한인사로 다양한 국제협력에 기여하게 된다.

외국인 국비장학생 선발은 우리나라와 외교관계가 있는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400명 정도 정부에서 선발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과 협력으로 전국 68개대학교 2,000여명의 정부초청 외국인 국비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포스코견학, 호미곶 명소탐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외국인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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