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8-31 10:12:15
기사수정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장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감동 프로젝트 '엄마까투리'의 해외 판매 및 국내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에 따르면 엄마까투리는 현재까지 독일 공영방송국인 WDR와 1만7천유로(약 2천4백만원) 계약을 맺고 멕시코 Canal 22, 아이슬란드 IBC, 보스니아 BHT, 말레이시아 Al Hijrah 에 판매했다.

지난 8월 초, 캄보디아 프놈펜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에서 상설 상영에 들어가 현지 아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EBS방영, 케이블 방영, IP-TV, 울진엑스포공원 판매 등 지금까지 안동시에 5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증대시켰다.

엄마까투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특별 상영회(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를 비롯 2013년 9월엔 터키 이스탄불(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주관)에서 한 달간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중국 정주의 건립중인 신생 테마파크 3D 극장 상영 계약도 협의 중에 있다.

엄마까투리는 세상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 [엄마 까투리]를 원작으로, 엄마 까투리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꿩병아리 9형제의 유쾌하고 즐거운 숲 속 모험기를 그려낸 작품인데 분량이 30분이 채 안 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단편영화 최초 단독 극장 개봉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뜨거운 입소문만으로 유료관객 2만 5천명(공동체상영 포함) 등 10만 여명이 관람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2011 이탈리아 “카툰스 온더 베이” 국제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화제인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설 상영 등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김현기 안동영상미디어센터장은 "엄마까투리는 단편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멕시코를 비롯한 해외에 인지도를 넓히고 안동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26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