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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상담은 One-Stop 지원센터로 - 여성·아동 인권 보호, 폭력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
  • 기사등록 2012-08-29 1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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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여성과 아동에 관한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원스톱지원센터는 2006년 1월 12일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 관할 안동의료원에 개소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원스톱지원센터를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경상북도, 경북지방경찰청, 안동의료원 3자 공동협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 북문동 안동의료원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해 상담과 무료의료(단, 가정폭력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있으며,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합의할 경우 환급해야 함), 수사지원의 One-Stop 운영체계를 갖췄다.

또 여성경찰관과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통합지원을 하고 있고, 센터에서 지원이 끝난 후에는 보호시설, 사후관리 상담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무료법률구조공단 등을 연계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2006년 개소 후 2011년 말까지 성폭력 791명, 가정폭력 825명, 학교폭력 63명, 성매매 18명, 기타 피해자 854명 등 총 2,551명이 방문해 상담 4,285건, 진료 873건, 응급키트 297건, 진술녹화 260건, 피해조서 805건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최근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만을 골라 성폭행을 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사지원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에게는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안전을 위해 쉼터로 연계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센터 직원들은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보호하고 폭력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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