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에서 영천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운영수준을 높이고 역량강화를 위해 자활성공율, 자활공동체지원, 자활사업단 운영,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의 성과지표를 통해 지난해 10~11월 전국 247개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이고,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인센티브 1,650만원을 금년도에 추가 사업비로 활용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영천시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의욕고취 및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01년도에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이동세차사업단을 비롯, 8개의 자활사업단과 신나는 빗자루 등 6개의 자활공동체를 운영해 저소득층 11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광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서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지원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