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파천면사무소(면장 이경우)직원들이 27일 고추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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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손돕기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고추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파천면 관리에 거주하는 서정욱씨(70세) 소유의 고추밭에서 실시했다.
면직원들과 공공근로 인력14명은 폭염속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3,861㎡의 고추밭에서 약2,000Kg의 고추수확작업을 완료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일손부족으로 고추수확을 할수 없었던 서정욱씨 가족은 면사무소에서 적극 협조하여준 덕분에 적기에 홍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큰 고마움을 표시했다.
파천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고추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찾아 각급기관 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 할 계획이며 군민이 감동하는 행정,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