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12년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을 27일 여성복지회관에서 교육생과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학기는 30개 과정에서 660여명의 교육생이 12월 14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스피치, 웃음치료, 네일아트 등 5개 과목은 신규로 개설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강으로 진행하던 승마와 골프를 정규 과목으로 편성해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 했으며, 개강식은 소통 전문가 조기년 강사의 “배려가 소통이다”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의 소통부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 즐거운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제과제빵반 김지은(35/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여성사회교육 산실인 이곳에서 동료들과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 는 바람을 나타냈다.

정강수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교육생들은 모두 삶에 대한 열정과 당당한 자신감으로 수료까지 유쾌하게 배움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생들이 배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