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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북상 '농업재해 예방 총력' - 여름철 농업재해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태풍대비 농축산물 관리요…
  • 기사등록 2012-08-27 0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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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여름철 농업재해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재해예방대책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재해상황실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 15일부터 10.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재해예방과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 “볼라벤”은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8.28~29일경 우리나라 서해안을 통과하면서 경북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내리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태풍 통과시 피해가 우려되는 농축산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해 사전대책과 사후대책으로 구분하고 피해예방활동을 대비해 지도․홍보하고 있다.

또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시․군과 연계하여 장비 및 인력동원을 통한 신속한 응급복구체계를 구축해 피해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이번 태풍과 관련하여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태풍영향권에 접어들기 전에 논에 물꼬를 정비해 물이 잘빠지도록 하고, 밭작물은 배수구를 다시 한번 살피고, 고추와 같이 쓰러지기 쉬운 작물은 지주를 손질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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