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볼라벤'이 8월 27일 ~ 28일 우리나라 서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6일 오후 5시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과의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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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관용 지사는 긴급대책회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처하고 재해취약지구 11,701개소(제방 등 주요방재시설 10,186, 대규모 공사장 210, 침수 등 재해위험지구 257, 산사태위험지구 10 급경사지 1,038)에 대해 부단체장급 간부공무원이 직접 점검을 실시 해줄것을 지시했다.
또한,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해 27일부터 영향을 미칠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산간계곡, 유원지, 주요 등산로, 갯바위 낚시터, 방파제 등 위험지역은 사전 출입을 통제토록 하는 한편, 위험징후 발견 시,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사전대피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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