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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면 공무원들의 '농촌일손돕기' -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
  • 기사등록 2012-08-24 0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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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일월면사무소(면장 박종원) 직원들과 공공근로 인력 20명이 22일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부인이 허리수술로 일을 할 수 없고 본인도 지난 7월 중순경 교통사고로 입원하여 고추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일월면 오리리에 거주하는 허광호(74세)씨 소유의 고추밭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추수확을 위해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선 결과 3,500㎡의 고추밭에서 약 1,500kg의 고추수확 작업으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일손부족에 치료를 위해 입원까지 하면서 망연자실하던 허광호씨 는 직원들이 내일같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적기에 홍고추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일월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각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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