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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실시 - 경상북도, 댐 범람으로 하천제방 유실과 가옥침수, 인명피해 발생 등 사회…
  • 기사등록 2012-08-23 0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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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12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제훈련으로 “영천댐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을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영천시 임고면에 소재한 영천댐에서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연봉 제50보병사단장,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등 기관장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2012 을지연습 민관군 대응훈련에는 영천 군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수자원공사, 임고면대, 영천보건소, 영대병원, 마야병원, 동승병원, KT영천지사, 한국전력 영천지점, (주)영천교통 등 30여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인명구조, 주민대피, 시설물 복구 등 사태 수습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영천댐 여수로 및 취수탑에 적 특작부대 및 미사일 공격으로 피폭되어, 댐 급수 범람으로 인한 하천제방 유실과 가옥침수, 인명피해 발생 등 사회혼란 가상 상황을 설정해 현장감 있는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도내 댐 피해로 인한 급수 중단,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조기 복구를 위해 실제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2 을지연습 훈련은 영천시 외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대형 재난대비 실제훈련을 8월 21일부터 22일 기간 중 실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단체 협조체제를 평소 잘 구축하고 유사시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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