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2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제훈련으로 “영천댐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을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영천시 임고면에 소재한 영천댐에서 실시했다.
|
이날 실제훈련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연봉 제50보병사단장,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등 기관장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2012 을지연습 민관군 대응훈련에는 영천 군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수자원공사, 임고면대, 영천보건소, 영대병원, 마야병원, 동승병원, KT영천지사, 한국전력 영천지점, (주)영천교통 등 30여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인명구조, 주민대피, 시설물 복구 등 사태 수습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영천댐 여수로 및 취수탑에 적 특작부대 및 미사일 공격으로 피폭되어, 댐 급수 범람으로 인한 하천제방 유실과 가옥침수, 인명피해 발생 등 사회혼란 가상 상황을 설정해 현장감 있는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도내 댐 피해로 인한 급수 중단,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조기 복구를 위해 실제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2 을지연습 훈련은 영천시 외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대형 재난대비 실제훈련을 8월 21일부터 22일 기간 중 실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단체 협조체제를 평소 잘 구축하고 유사시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