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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건강장수마을, '간판 제막식 열려' -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1천여평의 숲을 개발 사계절 안전하게 걸을 수…
  • 기사등록 2012-08-21 2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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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 사업이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 제4차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이장 이종구)에서는 8. 21일 주민․자매결연단체․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건강장수마을 간판 제막 및 1차년도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내연산수목원 길목에 위치한 유계리에서는 건강장수마을 1차년도 사업으로 마을 역사 및 자원을 조사하고, 주민실태 욕구 및 시장조사를 실시하여 장․단기 마을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마을 명소인 1천여 평의 숲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사계절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로 150미터와 맨발 지압로 10미터 세족탕 1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개설하여 매주 2회씩 건강증진, 종이접기, 생활원예, 노래교실, 요리교실, 비누 만들기 등을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장수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숲 가꾸기, 게이트볼장 조성, 주민공동 소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농촌노인과 예비노인들이 노인문제로 대두되는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 소득․경제 등 4영역을 접목 실천하여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5천만 원씩 3년간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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