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그린민박숙영지에서 영양군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영농4H회원과 학생4H회 및 4H본부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번 야영대회는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원들의 협동심을 강화하기 위한 동강 레프팅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있었고 또한 야간에는 4H회원간 레크레이션을 통한 학생4-H와 영농4-H의 기쁨의 장을 만들었다.

그동안 학생4-H 회원이 적었지만 올해는 영양중고등학교, 수비중고등학교, 석보중학교에서 4-H 활동을 하는 등 미래 역사 주역에게 4-H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

김국현 영양군4-H본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H이념인 지덕노체를 생활화하여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생각하고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다함께 실천하여 희망찬 미래농업의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4H클럽은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서.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한다.

4H 마크는 네잎 클로버이며 각각의 잎사귀는 4개의 H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상징한다.

이날 견학과 환경정화활동으로 회원들로 하여금 4H 이념 및 정신에 대하여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종만 영양군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계기로 영양군4H회의 결속과 발전을 기하고 영양의 아름다운 고장을 지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4H인이 함께 힘쓰자”고 말하고, “ 학생4H회원은 미래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4H회의 이념을 실천 할 수 있는 4H인으로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