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가위기관리 대응 훈련인 '2012 을지연습'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민방위대피소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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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을지연습 기간인 22일 오전 11시에는 영주시 자체 실제훈련인 “화학탄 피폭에 따른 민․관․군․경 방호훈련”을 육군 제3260부대 3대대 등 관련 유관기관 9개 단체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대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영주국민체육센터가 화학탄이 장착된 적의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 및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전영주지사 등 유관기관이 이를 신속하게 수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 화재 및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경보전파, 화생방 탐지제독,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복구순으로 약 25분간 진행돼으며, 부대행사로는 6.25전쟁 사진 전시 및 보리 주먹밥 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영주시 관계자는 "을지연습 및 실제훈련은 시민들의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상사태 발생시도 침착하게 대피하고 대응하기 위한 실전훈련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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