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해양영토대장정이 지난 2일 오전 10시 금오공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50명의 청년들이 대장정 길에 올랐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청년시절의 도전정신 함양과 국토순례를 통해 애국심 고취, 농어촌 자원봉사 활동 등 체험학습의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구미에서 첫걸음을 떼어 울진, 영덕, 포항, 경주에 이르는 약 220㎞ 거리를 08.02.~08.16.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해양영토대장정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문화유적 답사, 휴식하는 마을에서 농어촌 봉사활동 실시, 인문 ․ 예술 ․ 교육 ․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대장정에 오른 젊은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에 바쁜 일정이었다.

특히, '구미시와 함께하는 해양영토대장정, 젊음은 도전이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한 첨단IT도시 구미시 홍보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정식에 참여한 금오공대 우형식 총장은 “구미시와 금오공대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모두 사고 없이 완주하고, 슬로건처럼 멋진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 박상우 국장은 “여러분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구미시 젊은이들의 힘찬 패기의 함성이 가득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