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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적정 관리로 '폭염피해 최소화'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른 아침과 오후 늦은 서늘한 시간에 병해충 예찰 및…
  • 기사등록 2012-08-01 23: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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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끝난 장마와 제7호 태풍 “카눈” 북상 이후 폭염(최고기온 35℃이상)이 연일 지속됨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어 수확량 감소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철저한 관리를 당부 했다.
 
벼 논은 논물 흘러대기로 수온 상승을 억제시키고 이른 아침과 오후 늦은 서늘한 시간에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하여 밭작물인 콩, 고구마, 수수 등은 스프링클러 가동 및 짚․풀 등으로 피복하고 건조시 사전 배토작업과 표토를 긁어주어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을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양념채소인 고추는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을 유지하고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을 막아주고 탄저병, 역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 병해충을 철저히 방제하고 적기 수확으로 후기 생육촉진과 고품질 건고추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과 등 과실은 직사광을 받지 않게 가지 배치, 정지 전정 등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폭염 지속시 탄산칼슘 40~50배액 등을 3~4회 살포하여 과피보호(남쪽, 서쪽방향 과실 중점살포)와 고온시 착색이 불량하므로 스프링쿨러를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이용하여 항상 시원한 바람이 축사내로 들어오도록 조치하고, 천정이나 벽 단열재 부착으로 복사열 상승 방지 및 고온시 선풍기․환풍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축사지붕과 운동장에 물 뿌리기 및 그늘막을 설치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사 및 분뇨 처리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 소독, 예방접종과 파리․모기 등 해충 구제와 충분한 양의 시원한 물 공급 및 소금, 비타민 등 첨가제 급여로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로 지혜롭게 폭염을 극복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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