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3층 강당에서 2013년 5월 중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대회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박보생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유관기관과 체육회 및 시청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부별로 대회개최에 따른 향후 준비일정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 도시환경정비, 손님맞이를 위한 친절하고 쾌적한 숙식 및 교통대책 등 체전준비와 관련한 종합적인 준비대책을 보고했다.

특히 김천시는 올해 9월경 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 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 등 기존 시설 개보수를 통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천과 경북의 특색을 잘 살린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통해 300만 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 김천시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체전 붐조성과, 완벽한 교통, 주차, 숙박대책 수립이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시 관련부서가 상호 협력하여 체전기간 중 김천에 머무르는 손님들이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며,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체전에 접목시켜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경북도민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