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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 제향 봉행' - 임진왜란 당시 상주의 향병 900여명과 왜군 소서행장의 1만7천여 명이 전투…
  • 기사등록 2012-06-06 0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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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7주갑을 맞아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4일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0주년 충렬사 제향이 봉행됐다.
 
이날 제향행사에서 초헌관은 성백영 상주시장, 아헌관은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종헌관은 증 직제학 박호 공의 후손 박상균씨가 잔을 올려 임진왜란 당시 북천전투에서 왜군을 맞아 몸 바쳐 싸웠던 선열들의 혼을 기렸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900여명과 왜군 소서행장의 1만7천여 명이 전투를 벌인 곳으로서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최초로 조선의 민관군 연합군이 왜군과 맞서 싸운 상징적 의미가 높은 곳이다.

특히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를 배향하고, 매년 양력 6월 4일 제향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 제향행사를 통해 순국하신 선열의 충절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라며, 이 곳 임란북천전적지는 시민과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상주의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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