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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4 1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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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된 재능 나눔 봉사동아리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이 2일 부산 서구의 저소득층 보육시설을 방문해 무료 벽화그리기 재능봉사를 펼쳤다.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 수료생을 중심으로 교육센터 직원이 동참하고 있는 벽화지원단은 이날 회원 10여명이 참가해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서진어린이집 입구 벽면에 아이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른 오전부터 시작된 벽화작업은 바탕작업과 스케치에 이어 채색마무리작업까지 모두 7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완성된 작품은 꽃과 들판, 구름이 어우러진 한편의 동화를 연상케 해 보육시설 관계자와 아이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봉사에 처음 참여한 최준영 사회복무요원은 "나의 조그마한 노력으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 같아 보람찼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벽화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권정옥 서진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너무나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009년 시작된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은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벽화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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