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2012안동 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8시부터 시민운동장과 낙동강변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마라톤대회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실시하는 아름다운 코스로 “강따라 문화따라 사람의 길을 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6천여명이 강바람을 만끽하면서 달렸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회와 육상연합회가 공동주관하고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가 후원하며 이날 5km와 10km, 하프 등 3개 종목에 총 5,527명이 참가하여 안동대회 사상 최고의 인원을 돌파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김백현 안동시의장, 도.시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들도 레이스에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달렸다.

특히 코스주변 낙동강에는 윈드서핑을 비롯한 수상스키, 동력페러글라 이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 수상레져스포츠 이벤트 행사와 함께 하늘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장면이 낙동강변에서 연출되었으며 지난대회에 첫 시작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마라톤 참가자들의 뛰는 모습을 생중계 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4대강 사업으로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거듭난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새롭게 바뀐 코스를 감안해 안전시설과 안전요원 등 인력배치를 통해 전국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도시 행복안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Half 코스 남자부 1위 <김창원 선수 1시간09분13초>
2위는 <정근석 선수 1시간11분20초>
3위는 <김도균 선수 1시간11분53초>

Half 코스 여자부 1위 <정순연 선수 1시간20분30초>
2위는 <이경화 선수 1시간20분44초>
3위는 <정순자 선수 1시간27분33초>

10Km 코스 남자부 1위 <장성연 선수 33분19초>
2위는 <백영인 선수 33분22초>
3위는 <박흥석 선수 33분28초>

10km 코스 여자부 1위 <이민주 선수가 38분30초>
2위는 <박혜정 선수 39분03초>
3위는 <하유숙 선수 39분43초>

5Km 코스 남자부 1위 <전권희 선수>, 2위 <박천효 선수>, 3위 <박을규 선수>
5Km 코스 여자부 1위 <이면숙 선수> 2위 <이미진 선수> 3위 <김은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