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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제1회 동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궈대회 종합3위 달성 -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9개 획득
  • 기사등록 2012-05-31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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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회 명 : 제2회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제1회 동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
일 시 : 2012년 5월 26일(토) ~ 27일(일)
장 소 : 일본 도쿄 Shiminnomori Fureai Hall
주 최 : 동아시아공수도연맹(EAKF)
주 관 : 전일본공수도연맹(JKF)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공수도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정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은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9개로 일본, 중국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리스트로 한국 공수도 간판인 이지환(전남 대불대·일반부 남자대련 60kg급 이하) 선수는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라가 신타로우(일본)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6:0 완승을 거둬 박수를 받았다.

주니어 남자 대련 68kg급이하에 출전한 차봉준(경기 용인 국제체육관) 선수와 주니어 남자대련 61kg급이하에 출전한 정재훈(경남 사천경찰경호무술관) 선수도 각각 3:0, 2:1의 스코어로 대만과 중국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일반부 남자 단체형에 출전한 최재무, 박희준, 안준섭(경기 용인 국제체육관) 선수와 카데트 남자대련 70kg급이상에 출전한 조문경(경북 안동본관) 선수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다녀온 정도모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둔 전초선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하고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아직 정상을 차지하지는 못한 만큼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선수단 수석 코치를 맡은 정일홍(중부대 교수) 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 자신을 물론 타국 선수들도 한국 공수도가 세계 정상급 수준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국제경험을 조금만 더 쌓는다면 아시안게임에서는 분명히 종합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수도대표팀은 오는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정상정복을 목표로 다시 한 번 담금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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