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은 5월 28일 갑작스런 우박으로 600여 ha의 우박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점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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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박은 오전 5시 청리면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상주시 전 지역에 수차례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상주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재배가 많은 지역으로 아직 과실이 크지 않은 생육초기 단계로 봉지씌우기 작업을 하지 않은 시기여서 더욱 피해가 컸다.
성백영 시장은 "피해과수의 생육촉진과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 및 식물영양제, 비료 등의 구입비를 긴급 지원하고, 피해면적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정밀조사하여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하여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관계자는 "우박피해 등 농업재해가 발생에 따른 복구비 지원이 많지 않아 농업인들의 피해가 크므로, 앞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전면적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국도비 지원확대 등 적극적 건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