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3일 상영초등학교 성실관에서 열린 2012 상주시 취업박람회에 1천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지역 25개업체와 구직희망자 400여명, 취업박람회 체험을 위한 학생 550여명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일하는 기쁨~! 함께 잡(job)아요~!'란 주제로 (주)올품, 현대파이프(주) 등 25개 업체에 133명이 현장 면접을 통해 36명이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25개 참가업체의 '업체 채용정보 가이드북'과 일자리 관련 정보가 수록된 리플렛을 제작․ 배부해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꼼꼼히 읽어보고 이력서를 작성, 면접에 임하는 등 취업의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취업 면접 실전을 위한 이미지컨설팅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분야의 전문강사 3명을 초청해 취업이미지 컨설팅관을 운영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들과 구직자들이 취업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경북새일지원본부의 증명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타로점으로 보는 직업운, 문경고용지원센터 및 노인취업센터의 취업상담과 혈압 및 건강체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주)동우이엔지, 삼호산업개발(주) 등 박람회 참가 25개업체와 중소기업취업지원업무 약정 체결로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