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 오전 10시 조마면 장암교 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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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천시 관내의 8개소(부곡, 비손, 김천, 김천사랑, 지좌행복한홈스쿨, 푸른꿈, 나래, 덕곡)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센터 담당 직원을 비롯해 하준호 김천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종철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15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부곡지역아동센터가 김천시의 거점형 센터로 지정된 후, 최초 시행된 행사로 기존의 분산된 지역아동센터들이 보다 단합해 지역 아동들에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하준호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오늘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제2의 어린이날과 같은 아름다운 날이다. 앞으로도 우리 꿈돌이들에게 김천의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나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야외행사의 기회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철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초록빛 희망으로 가득 찬 화창한 5월을 맞아 우리지역의 아동센터 어린이들 모두가 자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리며, 소외된 취약 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1부에서 팀별 응원전을 시작으로 긴 줄넘기, 큰 공 넘기기, 댄스 대결, 낙하산 메고 달리기, 이어달리기, 2인 3각 달리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는 4개 조 축구 대항전이 펼쳐져 아이들에게 하나 된 단결력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켰다.
한편, 김천시에는 12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우선적으로 방과 후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활용을 통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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