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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채한마당, 25만명 다녀가 '대박' - 2012대한민국산채박람회와 제8회 영양산채한마당, 제6회 지훈예술제 성황리…
  • 기사등록 2012-05-22 0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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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8회 영양산채한마당’ 및 ‘2012년 대한민국산채박람회’와 ‘제6회 지훈예술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수의 자연, 화려한 5월의 초대'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는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 영양 우수 농·특산물직판장, 읍·면 풍물경연대회, 영양 원놀음 공연, 전국 영양 산나물가요제에는 출향인, 관광객, 주민 등 25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영양군은 행사기간중 산나물을 포함한 농특산물 30억여원을 직접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어 직접적인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음식,숙박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군청 주변에서 열린 이번 영양산채한마당은 MBC가요베스트 특별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고조 됐으며, 일월산밴드 등 지역예술단체와 도립국악단, 평양예술단, 오케스트라 공연, 길거리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일월산에서 진행된 산나물 채취 체험프로그램 행사장에는 산나물로 만든 약선요리 시연 및 전시를 비롯해 1천219인분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을 이용한 반찬류와 떡 시식, 산채김밥 만들기 등 체험행사장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솔광장에 마련된 야생화분경 전시, 나비우화동산, 테마동산, 포토존으로 구성한 생태테마존은 산채한마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정영양의 자연을 소재로 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무료사진 촬영으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와 영양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선비인 조지훈의 사상과 지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6회 지훈예술제'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행사가 펼쳐졌으며, 또 한국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고향인 두들마을, 민족의 정과 한을 노래한 민족시인 오일도의 고향인 감천마을, 현대미술의 선각자 금경연 화백의 예술기념관이 있는 금촌마을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나물 등 지역 농특산물이 30억원 이상 판매된 것을 비롯해 관광 효과를 감안할 경우 2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얻었다며, 아울러 산나물 채취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영양만의 특색있는 음식개발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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