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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6 2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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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과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가 16일 창녕군청 2층 전자 회의실에서 우호도시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공무원 13명과 이와키리 히데오 사쓰마센다이시장 등 방문단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서를 교환했다.

양 도시는 줄다리기를 통해 지난 13년 간 민간교류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갖게 됐다.

사쓰마센다이시와의 교류는 지난 1999년 센다이큰줄다리기 400년제에 영산줄다리기보존회가 초청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군은 민간교류가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를 통해 자치단체 간 교류로 확대하기 위해 2년간 상호방문을 실시해 정보교환 및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사쓰마센다이 시장을 초청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민간교류가 더 다양하고 차원 높은 교류로 확대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쓰마센다이시는 일본 남부지역인 가고시마현의 사쓰마반도 북서부에 위치한 면적 683㎢, 인구 10만명 규모의 도시로, 시내를 흐르는 센다이강, 람사르조약 습지로 지정된 이무타 연못을 비롯한 산과 호수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며 온천도 여러 지역에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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