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진태)는 도시민에게 주말 휴식공간의 제공과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배워가는 자연학습 체험공간의 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5일 농원에서 분양받은 참여가족들과 함께 텃밭채소 가꾸기 기초이론 및 고추, 가지 등 모종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평농원(주말농장)은 2008년도에 부지를 조성,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며 가구당 분양규모는 15㎡정도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총64구간(유치원 4구간, 직장인 등 일반가족 60구간)을 분양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농사철과 때를 맞추어 간단한 텃밭채소 가꾸기 기초이론교육과 함께 개별 분양받는 농장에서 가족들과 서로 힘을 합쳐 고추, 가지, 토마토 등 텃밭 기본 작물 심기와 상추 등 채소파종을 통해 회원들마다 각자의 금년도 성공적인 주말농장의 시작을 열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가공식품의 소비를 줄이고 가족이 함께 가꾼 채소를 먹으면서 편식을 예방함은 물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김천 농산물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