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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9 1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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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실질적이고 다양한 금연사업으로 성인 흡연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청소년과 여성 흡연율은 여전히 증가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이로 인한 질병 발생과 사회적 폐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29일 오후1시30분부터 순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칠곡교육청과 보건소, 관내 중․고등학교(5개교 250명), 학부모가 합동으로 금연결의 대회 및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대표의 결의문 낭독, 평생 금연서약, 교장선생님의 훈화로 끝을 맺으며, 결의 대회 후 흡연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모형 시연, 담배 성분 속의 니코틴 타르 추출 실험, 일산화탄소 측정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패널을 전시 해 청소년및 학부모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칠곡군은 또한 오는 9월부터 10월가지 2개월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보건소 건강증진센타에서 유아들의 눈높이 맞는 흡연예방구연동화 및 부모님에게 금연편지쓰기를 실시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학교 순회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 및 청소년들은 신체내의 모든 조직들이 아직 미성숙단계에 있어 유독물질인 술, 담배에 대한 피해가 크며, 흡연과 음주는 한번 시작하면 바로 잡기가 어렵고 특히 청소년기 잘못된 습관으로 평생 건강을 그르치게 돼 어릴 때부터의 조기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심어주고 흡연가족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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