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청 앞뜰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최근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공직자가 헌혈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사회 전반의 헌혈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이동 헌혈차량에서 실시된 헌혈행사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채혈 적합 판정을 받은 공직자 100여 명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또 이날 경찰서와 교육청, 농협 등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도 헌혈 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했다. 공직자들은 헌혈 뒤 받은 증서를 모아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환자들을 돕는데 활용하자는 뜻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평상시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