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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영주 87세 최고령 대학졸업 권춘식옹 축하잔치 - YMCA에서 운영하는 야학에 입학, 술과 담배를 끊고 4개월만에 고입검정고시 …
  • 기사등록 2012-03-03 0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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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한국방송통신대 최고령 졸업생인 권춘식(87세)씨를 위한 축하잔치를 3월1일 오전 11시부터 영주시 근로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잔치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장윤석 국회의원, 내빈 및 지역주민들과 오는 4,11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권부익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박봉진 예비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령 졸업생 권춘식씨는 1942년 일제시대 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삶의 터전에 매진하다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2006년 영주YMCA에서 운영하는 야학에 입학하면서 평소 즐기던 술과 담배를 끊고 4개월 만에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학업의 필요성을 느낀 권씨는 8개월 만에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지난 2007년 방송통신대학 문화교양학과에 입학해 하루 4~5시간씩 인터넷 강의를 들어가면서 졸업의 영광을 맛보게 됐다.

권씨는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우리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권씨의 최고령 고입.대입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방통대 졸업은 평생학습의 모범사례로 방송.신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되며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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