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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하회탈놀이보존회 권정달 이사장 '취임' - "중앙정치 떠나 고향 안동위해 전통문화 창달에 헌신하겠다"
  • 기사등록 2012-02-11 0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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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사장에 권정달 전 자유총연맹총재가 취임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는 10일 오후 4시부터 안동파크관광호텔에서 제 3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하회탈춤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 우리 탈춤의 세계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이사장의 부인인 도영심 유엔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신기옥 경북지사장, 김백현 안동시의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신현수 안동의료원장,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 최기영 전국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장, 영남일보 최종철 경북북부본부장, 김명호 도의원, 손광영·정훈선·권광택 시의원 및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권정달 이사장은 민주정의당 초대 사무총장으로 제11대, 12대, 15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지냈으며, 중앙정치를 떠나 만년에 고향 안동을 위해 전통문화 창달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하회탈과 탈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고 국가적인 문화 아이콘이라고 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지만 탈과 관련된 우리 문예인들의 처우는 열악하다며 평소의 소신을 밝히고 그 동안 공연수입만으로 생계를 영위해 온 보존회원들의 빈곤퇴치와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위상에 걸맞은 하회탈춤의 세계화를 위해 안동에 하회탈문화관과 탈춤대학 등을 새로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당한 규모의 하회탈 타운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 이사장은 "만년에 고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가슴이 설레인다"며 "여생을 뜻 깊은 곳에서 보낸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전세계로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매일신문 권동순 기자에게 권정달 이사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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