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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재활협회, '이웃사랑 실천' - 전통시장 상품권 2천만원을 저소득 장애인가정 110가구에 1가구당 20만원 상…
  • 기사등록 2012-01-15 2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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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경북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는 2천2백만원의 후원금으로 도내 저소득 장애인가정 110가구에 1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와 경북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고 LG 유플러스(대표이사 이상철)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13일 영주공설시장, 선비골 전통시장, 골목시장 등에서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임직원 및 지원봉사자들과 함께 장애인 가정에 지원할 제수용품을 구입해 각 가정에 배달했다.

이번 설맞이 위문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 신청을 받은 가운데 도내 저소득 장애인 110가구가 신청을 했다.

당초 생활정도, 가족수, 부모 및 자녀 연령 등을 고려해 100가구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영주공설시장 등 3개시장 번영회의 나머지 10가구 지원으로 신청가구 모두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애인 가정의 이동불편을 고려해 경북장애인재활협회는 16일 영주소백쇼핑몰에서 간단하게 전달식을 갖고 영주인근 대표가정 20가구를 초청해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나머지 90가구에는 장애가구의 불편함을 고려해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제수용품을 복주머니에 담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한편,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받고 외로운 취약계층에게 이웃의 사랑과 관심으로 삶의 의지를 북돋우고,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기도 활성화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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