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2012년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청송 얼음골 빙벽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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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컵 대회에는 모험과 스릴이 넘치는 빙벽장 정복을 위해 25개국 150여명의 유럽,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회는 13일 개회식을 열고 14일 남⦁여 난이도 경기 예선전과 속도경기 예⦁결선이 치러지고 마지막 15일에는 난이도 경기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클라이머들에게 청송은 ‘아이스 클라이밍의 메카’다.
초대형 빙벽이 세워지고 최단거리에서 관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는 세로 63m, 폭 100m의 얼음벽이 세워진다.
수직벽을 타고 흐르는 거대한 인공폭포를 얼려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빙벽이다.
국내 다른 빙벽들과 달리 청송 얼음골 빙벽은 경기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전할 수 있어 재미가 더하다.
순백의 거대한 빙벽이 빚어내는 경관 자체가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과 사진작가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는 자연 얼음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어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추억의 먹거리 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으로 개최하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5개 월드컵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이다.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 한체육회,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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