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구제역 3차 예방접종(2011.7.21. ~ 7.27.) 후 5~6개월이 경과되어 항체 역가가 떨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1월 5일부터 12일까지 구제역 4차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일제 예방접종은 백신공급반(읍면동 축산업무담당자 등)을 통한 예방약 공급 및 축주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백신접종 경험이 부족해 접종이 소홀이 할 우려가 있는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중 접종 희망농가에 한해 접종지원반(공수의)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4차 일제 예방접종 이후부터는 정부의 구제역 백신공급방안의 축산농가 책임분담 원칙에 따라 전업규모 이상 농가(소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에 구제역 백신비용 50%를 분담토록 하여 농가에서 직접 백신을 구입토록 하고 백신비용 보조금은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50%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 규모이하는 종전대로 정부에서 백신을 무상공급 한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관내 축산업무 담당자 및 공수의에 대한 설명회 실시(2012년 1.월 3일 10시, 시청 소회의실)를 통한 농가지도 및 홍보를 실시해 본 제도가 조기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