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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아이스클라이밍 '아시아 선수권대회' - 2012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세계적인 빙벽 …
  • 기사등록 2012-01-04 14: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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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오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청송 얼음골 빙벽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으로 개최하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5개 월드컵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이다.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 한체육회,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모험과 스릴이 넘치는 빙벽장 정복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25개국 200여명의 유럽,미국 등 강국 국가대표 선수 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아이스클라이밍 남자 세계랭킹 1위 박희용(29.노스페이스)과 여자 세계랭킹 3위 신윤선(31.노스페이스) 선수가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대회일정은 첫날인 13일 오후 5시까지 참가선수 등록을 마치고 개회식과 테크니컬 미팅이 예정돼 있다.

이튿날 14일 남⦁여 난이도 경기 예선전과 속도경기 예⦁결선이 치러지고 마지막 15일에는 난이도 경기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대회기간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자연 얼음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어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추억의 먹거리 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2012 네파컵 청송주왕산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1월 7일부터 양일간(대한산악연맹 주최,NEPA후원) 얼음골 인공폭포 빙벽장에서 열린다.

참가부문은 남자고등부와 남녀 일반부로 나누어 난이도, 속도경기가 펼쳐진다. 빙벽 등반 경험이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서 참가 희망자는 대한산악연맹산하 시⦁도 연맹에 12월 2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송, 빙벽 세계대회 개최로 관광명소로 부상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주왕산 인근 부동면에 위치한 청송 얼음골 빙벽장은 절골,주산지 등과 함께 청송의 사계절 관광명소로서 빙벽등반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빙벽장으로 조성한 얼음골 탕건봉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청송군에서 99년 7월에 62m의 수직벽에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여름철에는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내리고 겨울철에는 얼음 빙벽장이 장관을 연출 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로 청송 얼음골은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15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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