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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0 2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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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달라지고 있다. 20일 경북도청 정문에는『600만 시.도민이 함께 기원합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라는 대형 입간판이 내걸렸다.

경북도는 민선4기 김관용 지사의 핵심 공약인 ‘새벽을 여는 경북, 일자리가 있는 경북’의 캐취프레이즈를 비롯해 경북 방문의 해,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자체 대형사업이 있음에도 시민들의 눈에 가장 잘 뛰는 청사 앞마당에 대구시 초미의 관심사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 입간판을 설치했다.
 

이에 화답이나 하듯이 대구시에서는 올해가 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된 것을 알리고 대구시민들의 경북 방문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 대구시의회 청사 벽면에 『어서오이소! 2007경북 방문의 해』라고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내 걸었다.

또 대구시에서는 전광판과 지하철에 경북 방문의 해 홍보물을 무료로 게시하고 방문의 해 포스터와 스티커의 시내 배포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구시 김범일 시장과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가 취임 하면서 대구․경북의 경제 통합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나타나는 변화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도정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펼쳐지고 있으며, 특히, 가장 손쉽게 협력이 가능하고 시․도민간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관광 문화 측면의 교류가 보다 적극적이고 가시적이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주기적인 협력회의를 가지고 있으며, 대구시에서는 시민들이 솔선해 경북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또 대구와 경북의 연계관광을 통한 상생적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대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대구관광 안내소를 대구․경북관광 안내소로 명칭을 개편하고, 대구 근교권 투어 운영에도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투어엑스포 공동개최, 국내․외 박람회 공동참여 등도 상당한 수준의 합의점을 찾고 있다”고 말해 대구․경북 경제 통합의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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