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0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 제9회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생활체육동호인대회 및 국제초청친선경기대회가 열린다.

대한공수도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시도 400여명이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형과 대련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구성되어있으며, 생활체육동호인대회는 20세이상으로 청년부와 장년부로 구성되어있으며 엘리트선수가 아니더라도 공수도에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국제초청친선경기대회도 겸해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이란 선수단을 초청하여 국가간 우의 증진과 친선을 도모하고 위한 국제초청친선경기대회도 같이 열리게 된다.

이란에서는 임원 및 선수 등 2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대한민국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이지환 선수와 김도원 선수를 비롯하여,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이란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생활체육로서의 공수도

이번 대회는 일반적으로 엘리트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와는 달리 유급자들도 참가 가능한 대회로 전국 각 대학동아리와 일반인들이 대거 참가하여 우리 공수도가 진정한 생활체육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공수도가 엘리트 선수들만의 것이 아니라, 공수도를 사랑하는 모두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